기사입력 2011.03.30 17:13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10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의 3,4라운드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2일(토) 1시부터 화승 OZ와 SK텔레콤 T1의 대결로 문래동 LOOX HERO센터에서 펼쳐진다.
지난 주 준플레이오프에서 hite ENTUS를 4대1로 꺾고 올라온 SK텔레콤 T1은 위너스리그 2위인 화승 OZ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결승전' 이후 약 1년 반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맞붙게 되었다.
당시 결승전에서는 화승 OZ의 에이스 이제동이 정명훈과 박재혁에게 3전 3패를 기록하며 SK텔레콤 T1에 광안리 우승컵을 넘겨준 바 있다.
이번 두 팀의 대결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대결이라는 점에서 두 팀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2일 펼쳐질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오는 9일(토) KT Rolster와 위너스리그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 상대전적 상 SK텔레콤 우세
두 팀의 상대전적 상으로는 SK텔레콤의 우세가 뚜렷하다. 최근 10전의 상대전적 상으로 SK텔레콤 T1이 7승으로 3승의 화승 OZ를 압도하고 있는 데다, 이번 10-11시즌에서의 4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SK텔레콤이 승리했다.
게다가 가장 최근 두 팀의 대결인 20일(일) 경기에서도 풀 세트 접전 끝에 SK텔레콤이 승리하며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전적과 기세상으로는 분명 SK텔레콤이 우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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