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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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미노이 "MZ세대 대표 수식어 부담스럽다" 소감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2.05.22 19:40 / 기사수정 2022.05.22 18: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고등어'의 정체가 미노이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고등어'는 원 모어 찬스의 '널 생각해'로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꾸몄고, 맑은 음색을 뽐냈다.

이에 맞선 '주윤발보다 노래 잘 부를 자신 있따이야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피(避)'를  열창했고,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이후 '주윤발보다 노래 잘 부를 자신 있따이야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고등어'의 정체는 미노이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소원을 이뤘다고 적어놨다"라며 물었고, 미노이는 "소원을 이뤘다. 너무 나오고 싶었다. 가면 쓰고 노래 부르고 싶었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잘한 거 같냐"라며 궁금해했고, 미노이는 "아쉬운 점 많은데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주는 "래원 씨가 워낙 (정체를 알아보고) 강력하게 이야기해서 기분은 좋으셨겠다. 만약 틀리면 자기가 노래를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래원을 언급했다. 앞서 래원은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고등어'의 정체가 미노이일 거라고 확신했고, 다른 사람일 경우 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노이는 "기분 좋긴 한데 만약 내가 아니면 어쩌려고. 너도 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김성주는 "MZ세대 만의 특별한 매력. '이런 매력이 있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시고 싶은 게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미노이는 "MZ세대가 그냥 저도 그쯤에 태어나서 된 거여서 잘 모르겠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잘 모르겠는데 나보고 MZ세대 대표라고 해서 부담스럽겠다"라며 거들었고, 미노이는 "너무 부담스럽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복면가왕'을 통해 꼭 깨고 싶은 편견이 '나 래퍼 아니에요'이다"라며 덧붙였고, 미노이는 "저를 래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 래퍼보다 싱어송라이터로 기억을 해주셨으면 한다. 원래는 발라드도 준비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려야겠다' 이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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