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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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력 4개월' 네빌, 맨유에 자기 팀 풀백 추천했었다

기사입력 2022.05.18 11: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개리 네빌은 라리가에서의 악몽을 겪었지만, 선수를 보는 눈은 있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개리 네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추천했지만, 구단이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네빌은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이 루이 반 할 감독 시절 맨유에 주앙 칸셀루를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네빌은 지난 2015년 12월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첫 감독 경력을 라리가에서 시작했지만, 리그에서 3승 5무 8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단 4개월 만에 경질됐다. 그 4개월 간 그는 당시 선수였던 칸셀루를 눈여겨 봤다.

네빌은 "칸셀루는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난 칸셀루가 뛰어난 풀백이라고 생각한다. 난 내가 발렌시아에서 4개월 동안 있었을 때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될 거라고 의심하지 않았다"라며 "난 맨유에 그에 대해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당시 구단에 "솔직히 칸셀루가 구단이 눈여겨 봐야 할 특별한 선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당시 루이 반 할 감독은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애슐리 영 등 베테랑 풀백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2016년 당시 21세였던 칸셀루는 한 시즌을 발렌시아에서 더 뛰고 2017년 여름 인테르로 임대 이적을 떠나 세리에A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도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난 그는 한 시즌 만에 6500만유로(약 86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의 라이벌 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칸셀루는 이적 직후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2020/21시즌부터 변화된 과르디올라 감독의 풀백 활용과 역할 부여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났다.

칸셀루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등 팀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 시즌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며 그 활약을 인정 받았다.

네빌은 "칸셀루는 두 번의 큰 이적을 했다. 그는 엄청난 경험을 쌓고 있다. 그는 볼을 가진 상황에서 엄청난 용기를 가졌다. 양 발 모두 쓸 수 있는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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