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25 07:30
엑스포츠뉴스 통합검색

전체 메뉴

프로야구

우열 가리지 못한 첫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다르다 [미니프리뷰]

기사입력 2022.05.17 12:35 / 기사수정 2022.05.17 12:41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올해 첫 맞대결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상대 전적에서 기세를 잡을 팀은 어디가 될까.

롯데와 KIA는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올 시즌 20승1무16패로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 중이다. 최근 흐름은 긍정적이다. 지난주 4승 2패를 기록했고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이번 시즌 18승19패로 7위에 랭크 중이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뒤 2연패를 당했다.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한다. 올해 양 팀의 전적은 1승 1패. 한 경기가 비로 인해 우천 취소됐다. 롯데와 KIA는 이번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롯데는 '위기의 남자' 글렌 스파크맨을 17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스파크맨은 벼랑 끝에 서 있다.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20이닝 25탈삼진 평균자책점 7.65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5월에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경기에서 3이닝 9피안타 5사사구 8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으며 고개를 떨궜다. 이번 KIA전에서 스파크맨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선다. 스파크맨에 이어 18일 찰리 반즈(9경기 6승 평균자책점 1.26), 19일 이인복(8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52)이 선발 마운드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반즈는 지난달 12일 KIA전에 출격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9탈삼진 4실점(비자책) 성적을 냈다.

뜨거워진 롯데 방망이는 상대 마운드에 위협적인 존재다. 롯데는 팀 타율 0.266으로 KIA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홈런 28개로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안치홍(타율 0.289)-전준우(타율 0.321)로 구성된 테이블세터와 한동희(타율 0.364)-이대호(타율 0.370)가 이끄는 중심 타선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더구나 김민수가 타율 0.291을 기록하며 상위 타선의 뒤를 받치고 있고,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황성빈은 7타수 5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올해 롯데는 이대호가 KIA에 맞서 7타수 4안타 2루타 1개 1타점 성적을 거두며 공격을 지휘했다.

KIA는 17일 선발투수로 이의리를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2패 36이닝 34탈삼진 평균자책점 3.25. 호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직전 경기였던 11일 KT 위즈전에서 3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8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게다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4자책) 부진을 겪었다. 로테이션 순서상 18일은 한승혁(6경기 2승 평균자책점 2.52), 19일은 양현종(8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28)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양현종은 지난달 14일 롯데와 맞붙어 6이닝 5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팀 OPS 0.737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KIA 타선은 한 번 분위기를 타면 무섭게 터진다. 비록 최근 타격감이 들쑥날쑥하지만, 전반적인 짜임새가 뛰어나다. 류지혁(타율 0.309)-김선빈(타율 0.331)-나성범(타율 0.326)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을 구축 중이고 소크라테스 브리토(5월 타율 0.431)와 황대인(5월 타율 0.333)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다. 여기에 4번타자 박동원(OPS 0.877)은 5월에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키플레이어는 김선빈이다. 이번 시즌 롯데전에서 7타수 3안타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글렌 스파크맨), 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 ⓒ 엑스포츠뉴스 (http://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