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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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하다!'…한국 팀들을 거세게 위협하는 중국 팀 Top5는? [PCS 6]

기사입력 2022.05.06 13:57 / 기사수정 2023.03.20 11:1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한국 팀이 순위 대격변을 일으킬 수 있을까.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6 아시아'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상으로 진행된다.

각 권역 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은 권역 별 25만 달러(총 100만 달러) 상금과 PGC 2022 시드 획득을 위한 PGC 포인트를 놓고 6일간 일일 5매치를 펼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6팀, 중국 8팀, 일본 1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1팀, 총 16개의 팀이 맞붙는다.

현재 3일차 경기까지 치러진 'PCS6 아시아'에서는 지금까지 강세를 보여왔던 중국 팀들이 여전히 막강한 경기력을 펼치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PCS6 아시아'가 단 3경기밖에 안 남은 상황, 한국 팀들의 분전이 요구되는 가운데 엑스포츠뉴스는 현재 상위 Top5를 달리고 있는 중국 팀들을 꼽아봤다.

> Tyloo

지난해 신규 선수들을 영입한 TYL는 포인트 총 224점이라는 포인트를 획득하며 '2022 PCL 스프링'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PCS6 아시아'가 시작되고, 매치1부터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어오던 TYL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쌓아왔다.

특히 '2022 PCL 스프링'에서 44킬 7,975대미지를 달성하며 킬 리더 2위에 등극한 CC108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결과, TYL는 초반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음에도 2일차에 광동과 젠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총 147점이라는 누적 포인트로 1위에 우뚝 선 상태다.

TYL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팀들이 TYL의 기세를 꺾고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 Tianba Esports

Tian은 2020년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 채리티 쇼다운(PCS Charity Showdown)' 아시아 우승팀답게 'PCS6 아시아'에서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2위를 달리고 있다.

'PCS6 아시아'에서 지금까지 3개의 치킨을 획득한 Tian은 특히 매치12에서 막강한 교전 능력으로 무려 16킬을 달성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Tian의 뛰어난 경기력이 돋보이는 상황, 한국 팀들이 이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JuFu

'2022 PCL 스프링'에서 최강 신인팀으로 불리던 JuFu는 Multi Circle Gaming의 후보 선수였던 Hang2y와 뉴해피의 후보 선수 xwudd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JuFu는 'PCS6 아시아'가 첫 글로벌 대회임에도 과감하고도 정확한 공격과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젠지를 제치고 현재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4위로 밀려나게 된 젠지가 다소 주춤했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다시금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 17GAMING

'2022 PCL 스프링'의 마지막 매치에서 간발의 차이로 뉴해피에게 우승을 뺏기고 준우승을 차지한 17게이밍. 팀 리더인 shou는 4AM의 Godv와 함께 중국 내 최고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17게이밍은 shou를 앞세워 'PCS6 아시아'의 여러 매치에서 대량 득점하며 광동을 6위로 밀어냈다. 이에 광동이 매치1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며 상위권에 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Petrichor Road

총 225점으로 '2022 PCL 스프링'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한 PeRo는 'PCS4 아시아', 'PCS5 아시아'에서 우승을 거둔 적 있는 만큼 결코 얕볼 수 없는 상대다.

'2021 PGC'에서는 최종 6위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시즌 종료 이후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PeRo는 'PCS6 아시아'에서 아직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막강한 화력을 내뿜으며 7위를 달리고 있다.

광동과 단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황, 광동이 PeRo의 추적을 뿌리치고 순위 격변을 이뤄낼 수 있을지가 기대 포인트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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