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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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공익 다녀왔지만, 특화된 군인 정신 보여줄 것" (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사입력 2022.05.04 15:51 / 기사수정 2022.05.04 17: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가람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가람은 4일 서울 성북구 서경대학교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진행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연습실 공개에서 "2020년 때 참여했다. 공연이 짧았는데 그 사이에 군대를 다녀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람은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하나로 최연소 남파 요원이 된 리해진을 연기한다. 엔플라잉 유회승, 차이도와 함께 캐스팅됐다.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 출신 배우다.

가람은 "5446 부대에서 표현할 수 있는 특화된 군인 정신을 보여주려고 한다"라면서 "저는 공익을 다녀왔지만 조금 발전한 군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람은 "리해진은 17세 고등학생이다. 실제 나이가 32세여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고등학생이 낼 수 있는 풋풋함을 표현하도록 공부하고 여러 관리를 하고 있다. 보송보송하고 에쁜 모습으로 만나 뵙기 위해 노력 중이니 기대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은 북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인 동명 웹툰은 1천만 독자를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7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은 2016년 8인극 버전 초연 후 전국 31개 지역에서 공연했다. 12인극 버전인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조기 폐막했고 2년 3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이번 삼연에는 오종혁, 이호원, 백인태, SF9 유태양, 엔플라잉 유회승, 김지휘, 가람, 서승원, 김수용 이경미, 박채원 등이 출연한다.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음악감독, 김병진 안무가가 참여한다. 김병진 안무가는 2016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안무가로 데뷔했다. 세 사람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시작으로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프리다' 등에서 한 팀으로 호흡을 이어왔다.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5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쥬다컬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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