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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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오피스에서 뭐하Share?' 활약…신흥 로코 여신 기대

기사입력 2022.05.04 11: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지수가 tvN '오피스에서 뭐하Share?'에서 청춘 로맨스를 그렸다.

3일 방송한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첫 작품 ‘오피스에서 뭐하Share?’에서는 박성희(장지수 분)와 채승범(문유강)의 '썸' 2차전이 이어졌다. 자유로운 연애를 지향하는 성희는 지난 회에 이어 솔직 발칙한 매력을 가감 없이 뽐내며, 승범과 아슬아슬하면서도 유쾌한 로맨스를 담았다.

이날 공유 오피스 사람들의 연말 파티가 벌어졌다. 앞서 성희와 승범은 맥주 테이스팅 모임에서 서로의 강렬한 매력에 끌렸지만, 성희는 승범에 대한 은밀한 소문으로 인해 주저했다.

연말 파티 중 승범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자리를 떠나자, 성희는 여러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성희는 승범에게 느꼈던 감정을 다른 남자들에게는 느끼지 못해 당황했다.

때마침 다시 성희 앞에 나타난 승범은 성희에게 "오늘 바쁘시던데... 비스니스 해보니깐, 나만한 사람 없죠?"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 한마디에 성희는 다짜고짜 승범의 팔을 끌고 옥상 계단실로 데려갔다. 성희의 리드 하에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키스를 나눴다.

연말 파티가 끝나고, 집 앞까지 데려다준 승범에게 성희는 "데려다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승범은 "라면 먹고 갈래요? 고양이 키우죠?"라며 계속해서 성희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머뭇거리던 성희는 "제가 승범 씨가 싫다는 건 아니고요, 승범 씨가 좋은데 근데..."라고 얼버무리며, 끝까지 승범의 은밀한 소문을 의식했다.

꾸준히 썸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성희 집에서 함께 와인을 먹은 뒤 키스했다. 하지만 성희는 더 이상의 진도를 원치 않았고, 두 사람은 침대에 바른 자세로 누워 손만 잡은 채 아침을 맞이했다. 승범은 성희를 향해 "성희 씨가 준비가 안 된 거라면 나도 기다릴 거고, 충분히 시간을 들일 수 있어요. 저도! 근데... 저 진짜 힘들어요! 혹시 무슨 문제 있어요?"라며 억울해했다. 그때 성희는 승범의 하체를 보며 "아니 잠깐만요! 이게 왜 서 있어요?"라고 당황해하며, 승범에 대한 은밀한 소문이 거짓이었다는 걸 알아차렸다. 두 사람은 뜨거운 배드신으로 청춘 로맨스의 막을 장식했다.  

장지수는 2018년 연극 '집으로'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 '정의의 사람들', '굿닥터', '시련', '만주전선', '골든타임' 등 작품에 출연했다. 단편 영화 '목격', '좋은 이별', 우리 모두 마법 소녀', '서울의 밤', 'LOVESICK', '가인', '은이', '새벽 배송' 등에서도 인상을 남겼다. 이번 '오셰어'로 안방에 데뷔해 활약한 그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 tvN 방송화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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