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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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2' 베네딕트 컴버배치 밝힌 #감독 #아메리카 차베즈 #韓영화 [종합]

기사입력 2022.05.02 13: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2'의 스토리를 짧게 귀띔했다.

2일 오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했으며, 엘리자베스 올슨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샘 레이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처음부터 가장 어두운 버전, 호러가 들어간 영화가 될 거란 제안이 있었다. MCU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뗀 뒤 "당연히 호러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샘 레이미 감독에게는 놀이터와 같은 곳이었다. 감독님은 너무 좋은 사람이고 재밌는 사람이다. 배우 입장에서는 바로바로 리액션을 잘하기 때문에 연기하기가 즐겁고 쉬웠다. 직접 시연을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굉장히 중요한 게 마블 페이즈4를 여는 영화이기 때문에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해 아주 탁월한 인사이트를 갖고, 그 끈을 놓으면 안 된다. 근데 그걸 너무 잘해줬다. 스토리텔링적으로는 명확하고 재밌게 관객들에게 전해줄 거다. 여러 종류의 공포를 느끼게 될 거다. 샘 레이미 감독의 이미 너무 유명하게 알려져 있는, 시그니처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작품에는 새로운 캐릭터인 아메리카 차베즈가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멀티버스를 넘나들 예정. 먼저 베네딕트 컴퍼배치는 "오늘 소치틀 고메즈 배우가 16살 생일을 맞은 날"이라고 말문을 연 후 "너무 즐겁게 작업을 했다. 굉장히 러블리하고 에너지도 많고 의욕이 넘치는 친구다. 어떻게 보면 만화 캐릭터가 아이코닉한데 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멀티버스 포털을 만들어서 멀티버스를 여행하게끔 만드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이 캐릭터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이런 모든 것들은 직접 봐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문화적 다양성이나 MCU에서의 입지나 의미에 있어서 아메리카 차베즈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파워풀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국 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그는 "한국 영화는 당연히 기회를 준다면 참여를 하고 싶다. 세계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있지 않나. 한국 영화 자체가 중요한 영화 산업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한국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4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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