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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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대상 받고 잠 못 자, 부담 컸다"

기사입력 2022.04.22 14:59 / 기사수정 2022.04.23 2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한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라며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박해진은 귀신을 부리는 잘나가는 마술사 차차웅을 연기한다. 서늘할 정도로 완벽한 외모와 그보다 더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마크다.

박해진은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나오지만 마술사지만 마술사는 아니다.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귀신을 부리고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리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을 귀신이 하는데, 그런 귀신들과 생활하고 고슬해 순경과의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스토리가 펼쳐질 거다"라고 밝혔다.

'꼰대인턴'으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년 만에 돌아온 박해진은 "당연히 부담도 크고 기대도 많을 거로 생각한다. 큰 상을 받고 실제로 잠을 못 잤을 정도로 부담됐는데 재밌게 촬영하고 결과도 좋았다. 이번 작품은 감히 이제까지 가장 즐겁게 촬영하고 솔직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작품 속에서 박해진을 지우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박해진의 모습이 많이 묻어나올 거 같다. 까칠하고 허당미 가득한 부분이 나온다. 결과도 좋을 거로 감히 예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차차웅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장군신 최검 장군 역의 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과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 역으로 연기 데뷔에 나선 김희재, 예지역 장하은의 풋풋한 로맨스도 볼거리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23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세계 190여개국의 해외 OTT에 선판매했다.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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