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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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경기 앞두고 '19세 유망주' 콜업...SON과 같은 포지션

기사입력 2022.04.16 05: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9세 유망주를 콜업했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의 선수이다.

토트넘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재 아스널과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토트넘은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기록하며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다소 불리한 상황에 있었지만, 토트넘은 자력으로 상황을 역전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18초 가량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에메르송 로얄과 에릭 다이어가 주로 나왔지만, 생소한 얼굴의 앳된 선수가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야고 산티아고.

산티아고는 2019년 7월, 셀타 비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만 19세에 불과하지만 왼쪽 윙어와 오른쪽 윙어,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기술과 볼 점유 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산티아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2에서 21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 내 상황이 치열하기 때문에 1군 경험이 없는 산티아고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출전할 확률은 적다. 그러나 산티아고의 콜업 내용을 주로 다룬 TBR풋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군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산티아고가 많은 것을 배우길 바라는 마음에 그를 콜업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산티아고는 주 포지션이 왼쪽 윙어이기 때문에 동 포지션의 손흥민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를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왼쪽 윙어이다. 리그에선 17골을 기록해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하는 2022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페드리(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18위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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