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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초신성' 바르사 유망주, U-23 시장 가치 3위...1위는?

기사입력 2022.04.12 15:14 / 기사수정 2022.04.12 15:1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의 초특급 유망주 파블로 가비가 23세 이하 선수 시장 가치 3위에 올랐다.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CIES 축구 데이터 분석 사이트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가비가 이번 시즌 유럽 빅5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데뷔한 23세 이하 선수들 중 3번째로 높은 시장 가치를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CIES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 데뷔한 23세 이하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CIES는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선수들의 소속 리그, 출전 시간, 국가대표 데뷔 여부, 포지션, 같은 나이 선수들의 가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CIES 보고서에 따르면 가비의 추정 시장 가치는 5800만 유로(한화 약 780억 원)로 50명의 선수들 중 3위였다. 2004년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한 가비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해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였다. 저돌적인 돌파와 탁월한 위치 선정, 공을 다루는 기술이 돋보이는 가비는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도 성공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레반테전에서는 페드리의 역전골을 돕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위는 RB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었다. 2002년생으로 만 20세의 그바르디올은 9600만 유로(약 1300억 원)의 가치로 평가됐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시즌 GNK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총 39경기에 출전해 2득점이라는 좋은 모습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로도 벌써 10경기에 출전해 크로아티아의 기둥으로 평가 받는다.

2위 역시 라이프치히 선수로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기록한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차지했다. 소보슬러이는 2021년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후 총 35경기를 뛰는 동안 9득점을 기록했다. 헝가리 국가대표로는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 중이다. 

4위는 5300만 유로(약 710억 원)의 누노 멘데스(파리 생제르망)가, 5위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가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선정된 50명을 리그별로 나누면 독일 분데스리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7명으로 가장 적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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