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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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前 동료 '충격 근황'...대체 무슨 일이?

기사입력 2022.04.06 14:55 / 기사수정 2022.04.06 14:5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손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안데르손은 지난 2007년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최고의 유망주였다. 2005년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대회 골든볼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맨유의 더블(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시오 월콧,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제치고 '골든보이' 수상자에 올랐다.

그러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알맞았던 안데르손은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던 당시 맨유 중원에 적응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설자리를 잃었고, 2014년 피오렌티나 임대 후 2015년 고국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한 후에는 점점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축구계를 충격에 빠뜨릴 근황이 공개됐다. 안데르손이 범죄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쏟아진 것.

문도 데포르티보 등 여러 외신들은 안데르손이 절도, 사기, 횡령, 돈세탁 등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데르손은 포르투 알레그레의 철강 제초업체로부터 약 500만유로(한화 약 60억원)를 횡령했고, 암호화폐를 통한 돈세탁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외신들은 만약 유죄가 확정되면 브라질로 송환돼 1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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