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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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에 이어 루니까지..."둘 중 고르라면 포체티노"

기사입력 2022.04.05 13:48 / 기사수정 2022.04.05 13:4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추천했다.

현재 맨유는 랄프 랑닉의 뒤를 이어 2022/23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갈 차기 감독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즌 중반부터 많은 감독들이 맨유의 레이더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지네딘 지단, 레스터 시티를 강팀으로 변모시킨 브랜든 로저스 등이 맨유와 연결됐다.

이후 두 명으로 후보지가 단축됐다.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에릭 텐 하그와 파리 생제르망의 포체티노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텐 하그와 포체티노의 선임 가능성에 대해 다뤘고, 현재로선 텐 하그가 랑닉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텐 하그가 다른 감독 후보들보다 맨유에 선임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러에 따르면, 텐 하그는 이미 감독직과 관련해 맨유와 면접을 마치기도 했다.

텐 하그의 맨유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전설들은 텐 하그보다 포체티노를 선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퍼기의 아이들'로 불리며 맨유에서 통산 599경기 7골 49어시스트를 기록한 '전설적인' 수비수 개리 네빌은 지난 23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개인적으로 텐 하그보다 포체티노가 더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둘 중에 선택하라면 나는 포체티노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빛나는 '악동' 루니도 포체티노에게 한 표를 던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루니는 "둘 중에 나는 포체티노를 고를 것이다.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고, 리그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포체티노는 수준급의 감독이며 탑클래스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에게 시간을 준다면 분명히 잘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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