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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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아내와 미팅 프로그램에서 만나…미코 선 출신" [종합]

기사입력 2022.03.31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석훈이 아내가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며 예쁘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이석훈 예의있게 얘기해, 난 보스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이석훈을 반기며 "얼마 만에 보는 거냐. 나는 SG워너비가 해체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절대 아니다. 저희가 활동을 드문드문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조심스러워하며 "옛날에는 연예인들, 특히 남자 가수들이 결혼한 걸 막 숨기고 그러지 않았냐. 요즘에는 그런 시대가 아닌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동료들이 저한테 (결혼에 대해) 엄청 물어본다"라고 알렸다.

이에 박미선은 "결혼을 안 했을 것 같은 이미지다"라고 말했고, 2016년 결혼한 이석훈은 "제가 발라더 중에 결혼을 굉장히 일찍 한 편이다. 다들 '너 끝났다' 이런 얘기를 계속 했다. 그래서 '어떠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저는 지금 인생 최고로 행복하고 좋은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이 "방송에서 만나지 않았냐"라고 묻자 이석훈은 "맞다. MBC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신동엽이 설날 특집으로 했던 프로그램이다. 남자 연예인이랑 비연예인 여성을 소개해주는 거였다. 촬영이 끝나면 보통 그냥 헤어지는데 아내가 미스코리아 선이어서 정말 예뻤다"라고 설명했다.

이석훈은 "참 신기한 게 저한테 그 당시에 미팅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왔었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이런 얘기 하기 그렇지만 여자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이다. 유죄인간이다"라고 전했다.

박미선이 신곡 '사랑은 또'를 불러달라 요청하자 이석훈은 "여기에서 처음 부르는 거다"라고 고백했고, 박미선은 "그러지 마라. 우리가 그렇게 잘 나가는 채널이 아니다. 다른 가수 분들도 다른 데서 먼저 부르고 오시길 바란다"라며 농담을 해 폭소를 안겼다.

이석훈은 이번 신곡에 대한 SG워너비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녹화 기준으로 아직 정리가 다 안 끝났다. 멤버들에게 미리 들어보라고 하지도 않았다. 다 되고 들려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미선은 "셋이 친하냐"라고 물으며 "팀들이 무대에서만 만나고 사적으로는 별로 안 친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고, 이석훈은 "정말 친하다. 전형적인 서른 이후의 남자들이다"라며 "제가 술을 안 먹어서 만났을 때 술을 먹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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