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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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포레스텔라, 극적 동점으로 '공동 우승'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7 07: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재환이 포레스텔라와 단 1표 차이 없이 동점을 기록했고, 이후 한 팀이 되어 크라잉넛과 대결을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48회는 지난주에 이어 아티스트 김창완 편으로 진행됐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인 아티스트 김창완과 함께하며, 크라잉넛을 비롯해 잠비나이, 김재환, 포레스텔라, 공소원 등 쟁쟁한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2부의 첫 순서로 가수 공소원이 무대를 선보였다. 공소원은 산울림 11집의 '안녕'을 선보였고, 이후 김재환과의 경쟁을 벌였다. 


김재환은 "기타를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배웠다. 통기타 교본에 리듬 배우는 곡 중 하나가 '개구쟁이'였다. 처음 블루스라는 장르를 접했던 게 김창환 선배님의 '개구쟁이'였다. 덕분에 외국 블루스도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라며 김창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무대를 선보였다. 김재환은 산울림의 '회상' 무대를 선보이며 공소원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후 잠비나이와의 경쟁에서 2승을 거머졌고, 포레스텔라에 동점을 기록했다. 

뜻밖의 결과에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김재환과 포레스텔라는 한 팀이 되어 크라잉 넛과 대결을 펼쳤다. 


크라잉넛은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고, 김창완은 이에 감탄하며 "제 아들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창완은 "이 노래를 처음 만들 때부터 AI가 당황스러워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그럴듯함, 논리, 연상을 무력하게 하는 가사를 엮어낸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창완은 "내 노래를 다시 태어나게 한 후배들이 있었고, '불후의 명곡'이라는 특별한 무대가 불후의 명곡을 탄생시킨다는 생각을 했다. 많이 배우고 많이 반성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환과 포레스텔라는 크라잉넛을 이기고 공동 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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