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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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나쁘지 않은데?"…예비신랑 슬리피 깜짝 등장 (Zㅏ때는 말이야)

기사입력 2022.03.23 10:23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6인의 ‘찐 Z세대’가 스마트폰 없이 떠난 여행에서 저마다의 낭만을 즐겼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net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이하 ‘Zㅏ때는 말이야’)’ 2회에는 휴대전화 없이 여행에 나선 윤후와 준수, 박혜림과 조나인, 래원과 조나단의 언플러그드 생존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우선 박혜림과 조나인이 의문의 남성과 경주 여행을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1회 말미 등장해 모두를 궁금증에 빠뜨렸던 이의 정체는 바로 슬리피였다.

슬리피와 함께 등장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자동차에는 두 사람의 스마트폰을 가둬 둘 ‘휴대전화 감옥’과 내비게이션 대신 자리한 지도책이 미리 자리잡고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경주에 도착한 박혜림과 조나인은 휴대전화가 없는 상태에서 극과 극 여행 스타일로 난관에 봉착했지만, 결국 무사히 황리단길을 찾으며 여행을 이어갔다.

이어 황리단길에서 직접 티셔츠를 만들고 서로에게 선물하는 등 스마트폰 없이도 즐거운 둘만의 여행을 완성시켜 갔다.

휴대폰을 빼앗긴지 5시간이 지난 조나단과 래원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음악을 못 듣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클래식 쇼핑의 대명사 동묘로 향했다. 다양한 세대의 한국음악을 두루 섭렵한 조나단을 위해 래원이 준비한 특별 코스. 그들은 어플리케이션 없이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며 동묘 시장으로 어려운 발걸음을 옮겼고, 고(故) 김현식의 앨범을 찾아 나선 두 사람은 동묘를 누비던 중 결국 그의 테이프를 손에 넣었다.

래원은 조나단을 위한 다음 여행코스로 남산을 소개했다. 남산 케이블카와 아날로그 기념사진까지 섭렵한 이들은 낡은 라디오에 김현식 테이프를 넣고 음악을 즐겼다. 지지직거리는 카세트 테이프지만, 그 속에서도 낭만과 감동을 찾은 두 사람의 언플러그드 완벽 적응기였다.

그런가 하면 윤후와 준수의 시골 여행도 이어졌다. 스마트폰 없이 심심함에 몸부림치던 두 사람은 밤이 되자 약속했던 폐가로 향했다. 폐가 체험이 로망이라고 했던 준수가 예상외로 무서움을 느꼈던 반면, 윤후는 금세 적응하며 폐가 곳곳을 누비며 서로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둘은 추억의 ‘짜파구리’를 저녁 메뉴로 정하고 아빠 없는 둘만의 요리 챌린지를 펼쳤다. 힘든 하루를 보낸 두 사람. 하루의 끝에서 두 사람은 “스마트폰 없으면 뭔가 다른 걸 보게 되는 것 같아”라며 뜻 깊었던 시간을 되새겼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닭장에서 직접 달걀을 공수해야하는 윤후, 준수의 모습과 중고거래 체험에 나서 폭풍 래핑을 선보이는 래원, 조나단의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또한 라디오에서 나오는 랜덤 음악에 맞춰 ‘스트릿 랜덤 댄스 파이터’로 변신한 ‘스걸파’ 박혜림, 조나인의 댄스 실력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Zㅏ때는 말이야’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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