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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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중동 자본?...사우디 미디어 그룹, 인수 시도

기사입력 2022.03.15 10:44 / 기사수정 2022.03.15 10:44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사우디 미디어 그룹이 첼시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러시아 출신의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발표했다. 그렇게 첼시 구단 매각 준비가 한창이었지만, 지난 10일 영국 정부는 아브라모비치의 재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불법적으로 쓰였다는 점을 들어 아브라모비치의 모든 재산 동결을 발표했다.

이에 첼시 구단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매각 중단부터 시작해서 티켓 판매 금지, 기존 선수 재계약 금지, 선수 매각 활동 금지, 메가스토어 운영 금지 등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이 금지됐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첼시에게 특별 라이센스를 부여해 매각을 진행하도록 했다. 매각은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첼시의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중동 자본도 첼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 전담 기자 벤 제이콥스는 지난 14일 사우디 미디어 그룹이 27억 파운드(약 4조 3,643억 원)의 금액으로 첼시 인수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 사업가이자 사우디 미디어 그룹 회장 모하메드 알케레이지는 첼시 팬이며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제이콥스에 따르면, 사우디 미디어 그룹과 영국 정부의 직접적인 접촉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제시한 첼시 구단주가 되기 위한 조건에는 모두 부합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브라모비치는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첼시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했을 때, 첼시 매각은 첼시의 장기적인 미래에 투자할 수 있고, 스탬포드 브릿지의 재건축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매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이콥스는 사우디 미디어 그룹이 팀의 핵심 선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안토니오 뤼디거의 재계약을 즉시 진행할 것이며, 스탬포드 브릿지의 재건축, 첼시 아카데미와 여성 팀의 성장에 적극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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