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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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류지현 감독 “승리 과정과 내용이 바람직해”

기사입력 2022.03.14 16:55 / 기사수정 2022.03.16 11:1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두 번의 승리 모두 상대에게 내준 점수는 없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의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수원 KT전에서도 5-0 완승을 거뒀던 LG는 시범경기 2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날 LG는 선발 아담 플럿코가 3이닝 6K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이민호도 3이닝 4K 퍼펙트로 호투했다. 뒤로는 이정용과 정우영, 김진성이 나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송찬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문보경도 1타점을 올렸고, 홍창기는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 이밖에 문성주와 이영빈, 이재원, 이상호도 안타 손맛을 봤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경기를 이겨 좋은 것을 넘어서서 승리하는 과정과 내용이 바람직하게 흘러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늘도 투타의 조화와 안정적인 투수진의 모습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홈런을 터뜨린 송찬의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송찬의는 0-0 동점이던 8회초 키움의 김찬형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날 길었던 균형을 깼고, 이후에도1타점을 추가했다. 류 감독은 “송찬의는 지난해 2군에서의 가능성을 1군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보여줬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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