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49
연예

핫펠트 예은, 대선 후 쏟아진 악성 DM 저격→"다시 힘내야지" 훌훌

기사입력 2022.03.11 10:5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핫펠트(본명 박예은)가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핫펠트는 지난 10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 한 분씩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입맛 없었는데 맛있는 거 먹고 다시 힘을 내야겠다. 우리 힘내자"고 의지를 다잡았다.

앞서 핫펠트는 "내가 페미니스트가 된 이유. 여성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끝없이 괴롭히며 자기만족을 얻는 이런 인간들 때문"이라며 다수 누리꾼이 보낸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본에는 'ㅋㅋ윤석열 당선. 방송에서 보니까 폐인 몰골하더만' '윤석열 당선. 아무리 발악해봐' '져서 어떡해. 너희 때문에 내가 투표를 했어' '우냐?' 등 핫펠트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핫펠트가 공개적으로 해당 누리꾼들을 저격하자 그중 한 누리꾼은 "마음의 상처를 드렸다. 잘못된 판단으로 악플(악성 댓글)을 쓴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이에 핫펠트는 "익명 뒤에 숨어 남을 괴롭히는 행위도 나쁘지만 실명으로 당당하게 남을 모욕한다면 그 모욕이 본인에게 돌아올 수 있음을 이번 기회로 배우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사진=핫펠트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