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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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13년 만에 개봉 확정 "더 이상의 연기 없다"

기사입력 2022.03.08 16:45 / 기사수정 2022.03.08 16:4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2'가 드디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20세기 스튜디오 사장인 스티브 아스벨은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와의 인터뷰에서 "12월 16일 개봉 예정인 '아바타 2'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하며 더 이상의 개봉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전 세계 영화계에 '3D 열풍'을 불러오면서 엄청난 화제를 낳았으며, 개봉 당시 사상 최초로 북미에서 7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되었고, 월드와이드 수익은 27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조 루소, 앤서니 루소)에게 잠시 월드와이드 1위를 내줬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맞아 중국에서 재개봉을 하면서 수익이 추가되어 총 28억 달러를 넘어서며 다시금 역대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시리즈를 5편까지 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2014년부터 '아바타 2'를 시작으로 작품들이 차례대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각본 작업, 후반 작업을 비롯해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등의 여파로 개봉일이 계속해서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아바타 2'에는 전작의 샘 워싱턴과 조 샐다나, 스티븐 랭이 그대로 출연하며, 케이트 윈슬렛과 빈 디젤, 양자경 등이 새로이 합류했다.

사진= '아바타' 공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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