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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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남주혁=인절미로 착각 "널 가져야겠어"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합]

기사입력 2022.03.06 22: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남주혁을 인절미로 착각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PC로만 대화를 나누던 인절미(보나 분)와 실제 만남을 가지는 나희도(김태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서관으로 가 졸업 앨범을 살펴보던 나희도는 다은이라는 인물의 얼굴 사진이 가위로 잘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반 학생들의 얼굴을 비교해 그녀의 얼굴을 알아냈지만 이내 "뭐 하는 짓이냐"라며 한숨을 쉬었다.

자신의 엄마가 하는 가게에 온 백이진을 본 고유림(보나)은 "엄마, 앞으로 저 손님 받지 마"라며 심통을 부렸고 백이진이 "너 좋아하는 선물 사왔어"라며 간식을 건네자 "나 이거 중딩 때 끊었어. 내가 애인 줄 알아?"라며 입술을 삐죽였다.

백이진이 "그러게. 분명 애였는데 이제 20살이네?"라고 신기해하며 "선수촌에서 쫓겨났다며"라고 묻자 고유림은 "또 나희도한테 들었어? 왜 나희도한테 들은 건데?"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고유림은 "심판한테 항의했던 건 내가 정말 빨랐기 때문이야. 근데 나희도가 그렇게 욕 먹을 줄은 몰랐어. 선수로서 했던 행동인데, 왜 이렇게 된 걸까"라고 한탄하자 백이진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거겠지"라고 답했고 고유림은 "그게 누군가를 비난하는 방식이라면 나는 그 응원 못 받아"라고 말했다.

백이진은 "그건 선택 못 해.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이 떡볶이를 먹을지 말지, 그것밖에 없어. 나 봐라. 뜬금없이 기자 됐잖냐"라고 조언하며 "나 주말에 이사가. 도와줄 거지?"라고 부탁했다.

이후 엄마의 사기 소식을 들은 고유림은 충격에 빠졌고, 나희도는 연금 가불을 요청하는 고유림의 목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수영장에서 오열하는 고유림의 모습을 발견한 나희도는 인절미(보나)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고유림이 "이런 네 마음을 그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덜 외로울 텐데"라고 말하자 나희도는 "너도 뭐 힘든 일 있어? 왠지 그래 보여"라며 걱정했고 고유림은 고민 끝에 "우리 만날까?"라는 채팅을 보냈다.

결국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인 것을 알아보기 위해 노란 장미를 사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백이진과 함께 약속 장소로 향한 고유림은 멀리서 걸어오는 나희도를 발견하고 "말도 안 돼. 미쳤어"라고 말한 후 백이진에게 노란 장미를 넘기고 도망갔다.

백이진의 손에 들린 노란 장미를 본 나희도는 인절미를 백이진으로 오해하고 백이진에게 다가가 "인절미. 아니 백이진. 나 널 가져야겠어"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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