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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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전미도, 시한부 판정에 치료 거부…손예진과 갈등

기사입력 2022.02.24 22:41 / 기사수정 2022.02.25 10: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전미도가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4회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쉽게 말해서 췌장암 4기입니다"라며 진단했고, 정찬영은 "4기면 확률이 얼마나 돼요? 살 확률. 말씀하세요"라며 물었다.

의사는 "췌장암 같은 경우에는 4기면 0.8% 정도라고 하긴 하는데요"라며 설명했고, 정찬영은 "내 손으로 밥도 먹고 내 발로 화장실 가고 그럴 수 있는 날 얼마나 돼요?"라며 질문했다. 의사는 "항암 치료하시면 1년 아니면 6개월 정도 예상합니다"라며 밝혔다.

이후 정찬영은 "항암 치료 안 할래. 못 들었어? 0.8%라잖아"라며 치료를 거부했고, 차미조는 "0.8%는 살 수 있다는 말이잖아"라며 붙잡았다.

정찬영은 "누가 장담해. 내가 0.8인지 아닌지. 너 몰라? 네가 더 잘 알잖아. 항암 치료 시작하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병실에만 있다가 죽기 싫다고. 네 인생이야? 네가 나라도 안 할걸?"이라며 못박았다.

차미조는 "상의는 해 볼 수 있잖아. 부모님 없어? 나 없고 주희 없어? 나 지금 양평 갈 거야. 가서 엄마 아빠랑 상의할 거야"라며 당부했고, 정찬영은 "네가 거기를 왜 가냐?"라며 만류했다.

정찬영은 "6개월 살고 죽는다는데 나는 뭐 장난 같냐?"라며 쏘아붙였고, 차미조는 "죽긴 누가 죽어"라며 소리쳤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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