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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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타짜 레이스 호구로 예능감 뽐내며 '大활약'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1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주우재가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타짜:꾼의 마음을 읽는 자들'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주우재가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타짜로 분장한 채 상황극을 벌였고, 자가격리 중인 송지효와 전소민은 감옥에 가 있는 것으로 설정됐다. 주우재는 신입 회원으로 합류했다.

양세찬은 "너 오늘 왜 이렇게 못생겼냐"라며 독설했고, 유재석은 "너무 못생겼다"라며 맞장구쳤다. 주우재는 "상황극 하는 거 아니었냐. 왜 이러는 거냐"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지석진은 "광수보다 엉덩이 없는 애 처음 본다"라며 덧붙였다.

하하는 "우리 새로운 멤버 이윤석이다"라며 짓궂게 놀렸고, 김종국은 "우재는 건강이 걱정된다. 많이 아픈 거 아니지. 건강검진은 받았냐"라며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하하는 "너 일자 장이지 않냐. 먹으면 바로 나오지 않냐"라며 거들었고, 주우재는 "설사 바로 싼다. 수족냉증 심하고 역류성 식도염 있다"라며 고백했다.



또 제작진은 '타짜:꾼의 마음을 읽는 자들' 레이스를 준비했고, "기본 캐러멜은 20개씩 드릴 거다. 미션을 통해 캐러멜을 불려 최종 캐러멜 개수가 많은 2인이 상품, 1등이 지목한 1명만 단독 벌칙을 받게 된다. 타짜의 협회장은 지난 회차에 이어서 하동훈 협회장으로 시작한다"라며 당부했다.

제작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권한이 있다. 미션당 딱 한 라운드 원할 때마다 판을 무효시킬 수 있다. 회원들은 협회장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건의함에 캐러멜 20개를 채우시면 바로 탄핵이 된다. 캐러멜 제출자 중 추첨된 1인이 협회장이 된다"라며 설명했다.

하하는 첫 번째 미션을 넘기지 못하고 탄핵됐다. 유재석과 양세찬이 비밀리에 캐러멜 20개를 모아 하하를 탄핵시킨 것. 유재석이 협회장 자리를 차지했지만 이내 주우재에게 빼앗겼다.

주우재는 완장을 차자마자 "(캐러멜) 몇 개씩 있냐"라며 거들먹거렸다. 그러나 양세찬은 "네가 뭔데 달라는 거냐"라며 발끈했고, 주우재는 "뭐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라며 풀이 죽었다. 유재석은 "(멤버들을) 달래서 해야지"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주우재는 김종국에게 "다음 게임에서 형 잘되면 바로 엎는다. 하나 주면 안 하겠다"라며 거래를 제안했고, 김종국은 "완장이라도 찰 수 있는 팔이라도 잘 간수해라"라며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주우재는 약골 캐릭터로 등극했고, 멤버들에게 구박을 당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멤버들은 주우재가 공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계산에 약한 모습을 보이자 "홍대 어떻게 들어갔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하하와 주우재는 각각 1등과 2등을 차지해 상품을 받았다. 하하는 벌칙 당첨자로 양세찬을 지목했고, 벌칙은 '릴레이 물휴지 따귀'였다.

그 과정에서 주우재가 던진 물휴지가 빗나갔고, 유재석은 "제대로 하는 게 없다"라며 탄식했다. 하하는 "너 앉아라. 안되겠다"라며 주우재를 의자에 앉혔고, 주우재는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물휴지 따귀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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