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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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범죄도시2'에서 섹시한 악역…30대 가장 잘한 일=연출" (방구석1열)

기사입력 2022.02.19 05: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방구석 확장판' 손석구가 30대를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 확장판'(이하 '방구석 확장판')에서는 배우 겸 감독 손석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봉태규는 손석구에 대해 "제 기억에 작년 한 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배우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라고 물었고 손석구는 "요즘엔 쉰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촬영이 끝나서 한 달 반 정도 쉬다가 올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거다"라고 밝혔다.

악역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는 손석구는 "그러면 차라리 제대로 된 악역을 연기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장첸(윤계상 분)과 비슷한 정도로 나쁘지만, 섹시한 매력도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손석구는 추천하는 작품으로 자신이 연출한 영화 '언프레임드: 재방송'을 꼽았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옴니버스 작품이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손석구는 "이제훈 씨가 제작사 대표이기도 한데 지인 소개로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이 프로젝트를 알게 됐고, 마침 촬영 중인 작품도 없었다"라며 '언프레임드'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손석구는 "20대 때 가장 잘한 일은 연기를 한 것이고, 30대 때 가장 잘한 것은 연출을 한 거다.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하며 "올해 딱 40이 됐는데 빨리 또 연출을 하고 싶다"라고 연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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