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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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속은 거에요?" 알바생 김우빈도 멘붕한 시즌2 슈퍼 영업 (어쩌다사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8 06: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우빈이 할인마트 크기에 당황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작은 슈퍼에서 할인마트로 규모를 키운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과 조인성은 제작진이 건네준 주소를 찍고 전라남도 나주의 한 슈퍼를 찾아갔다. 가는 길에 동네를 살펴본 두 사람은 규모가 꽤 큰 할인마트에 이곳에서 장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후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는 내비게이션의 음성이 들렸고,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규모가 큰 그 할인마트였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식자재에 공산품은 물론 정육점까지 있는 큰 규모의 할인마트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차태현은 "365일 할인마트를 데려가면 어떡하니. 사이즈가 너무 커졌는데"라며 당황했고, 조인성은 "우리 동네 슈퍼보다 크면 어떡하냐"고 좌절했다. 

다음 날 아침 차태현은 바코드가 없는 장갑과 낯선 버스 카드 충전에 당황하며 첫 영업을 시작했다. 조인성은 인수인계를 위해 들린 정육점 사장님 부부에게 고기를 써는 방법을 배우며 졸지에 정육점 역할까지 도맡게 됐다. 

두 사람이 멘붕에 빠져있는 사이 알바생도 출근했다. 큰 규모답게 알바생도 첫 날 부터 세 명이나 등장했다.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이광수, 김우빈, 임주환이었다. 알바생들은 슈퍼 크기를 보고 "이렇게 커?"라며 경악했다. 특히 코트에 멋을 내고 등장한 김우빈은 할 말이 많은 눈빛으로 조인성을 보며 "저 속은 거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주환은 "사업이 커지셨네요?"라며 놀랐고, 김우빈은 "우리가 다 해야하는 거냐. 오랜만엔 테레비 나온다고 (왔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광수는 오자마자 시작된 일에 "이렇게 바로 시작해? 근황 안 물어보냐"며 당혹스러워했다. 

알바생들은 손님이 올 때마다 우르르 몰려다니며 허둥지둥했다. 손님들 중 일부가 세 사람을 못 알아보자 차태현과 조인성은 3인조 보이그룹 BBS, BTS를 이기려고 만든 그룹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번 슈퍼에서는 분식 코너가 설치되는 것은 물론 정육점에 배달, 물건 구입까지 시골 슈퍼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업무들이 추가돼 험난한 앞으로의 시행착오가 예상됐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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