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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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 느낌"...온주완, 15년 찐친 이상엽과 '불혹맞이'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2.12 01: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온주완이 이상엽과 중년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온주완의 불혹맞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온주완은 아침식사로 플레인 요구르트에 꿀부터 콜라겐, 비타민 가루 영양제 등을 넣어 먹으면서 주식 확인을 했다. 온주완은 파란불을 보고 고개를 숙였다. 온주완은 스튜디오에서 "요즘 장이 너무 안 좋다. 너무하다"며 분노했다.

온주완은 댄스스튜디오로 이동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주완은 허니제이의 영향으로 마흔 살 되기 전에 춤추는 영상을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온주완은 "하늬 씨 때문에 춤을 추게 된 거다. 작년에 워낙 난리였지 않으냐"라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언급했다.



온주완은 현재 크럼프라는 장르를 배우고 있었다. 허니제이는 크럼프를 두고 "쉽게 할 수 있는 장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온주완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04년생 선생님과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크럼프 동작들을 배워나갔다. 허니제이는 온주완의 춤을 보면서 "춤선이 되게 깔끔하다"고 했다. 온주완은 크럼프 특유의 과격한 동작이 계속되자 힘들어 했다. 온주완은 "예전에는 숨이 조절이 됐는데 이젠 숨이 마시고 있는데 나가더라. 그걸 느끼니까 목에서 쇠맛나는 거 뭔지 아느냐. 나름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온주완은 프리스타일 댄스 대결도 하고는 "나 토할 것 같아. 집에 갈래"라며 도망치듯이 댄스 스튜디오에서 나왔다. 온주완은 스튜디오에서 "저 피곤함이 한 5일 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집에 도착한 온주완은 멸치 육수팩으로 국물을 내며 요리 준비를 했다. 그때 15년지기라는 이상엽이 등장했다. 온주완은 25살 때 윤계상의 소개로 이상엽을 알게 됐다며 입대시기도 비슷하고 고민도 같아 친해졌다고 했다.

온주완과 이상엽은 중년부부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이상엽은 온주완이 준비한 실크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와 요리를 도왔다. 온주완은 이상엽이 갈아놓은 감자로 감자전을 만들고 일반 떡과 라이스 페이퍼를 말아서 만든 떡을 넣어 떡국도 완성했다.

온주완은 이상엽에게 "나이 먹는 게 안 이상하니?"라며 04년생과 같이 춤춘 얘기를 했다. 이상엽은 온주완을 위로해주려고 "아직 어려"라고 말하다가도 자신도 서른 아홉이던 지난해 우울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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