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11 09:49 / 기사수정 2022.02.11 09: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몰라패밀리' 개그맨 김태환이 희귀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20년, '웃찾사' 개그맨 근황...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태환은 과거 반지하에서 살았다면서 "저는 빚이 없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지금도 욕심 없이 사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죽을 병도 있었다. 충치가 잇몸으로 가는 게 아니라 바로 턱뼈로 가는 희귀병인데, 그거 떄문에 턱뼈가 썩는 합병증 같은 게 생겨서 지금 골반 뼈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그걸 뒷바라지를 다 하다 보니까 제가 효자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집이 너무 힘들다 보니 취업을 빨리 하기 위해 상고를 갔다. 형이 대학을 갔는데 저까지 대학을 가면 우리 엄마는 정말 죽어버릴 것 같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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