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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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한 "양다일 가장 존경, 완성도 칭찬 기뻐"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2.13 12: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송이한이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실력파 뮤지션으로서 성장을 알렸다. 

송이한은 두 번째 미니 앨범 '나의 틈'을 비롯해 싱글 '밝게 빛나는 별이 되어 비춰줄게', 리메이크 싱글 '365일'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이번 겨울을 풍성한 감성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또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첫 출연한 송이한은 명품 보컬리스트로서 출중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진 송이한은 "신곡 작업부터 OST 참여,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시에 다음 앨범에 대한 구상을 이어가면서 개인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나의 틈'은 짙은 이별 감성부터 풋풋한 설렘의 순간, 아련한 그리움까지 사랑의 여러 감정들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추억에 묻어둔 채 살아갈게'부터 '그만해요', '돌려줄게', '바람마저 좋은 걸', '꿈속에 살아' 등 각기 다른 장르와 분위기의 곡들이 안겨주는 다양한 감정들이 리스너들을 울고 웃게 만든다. 

송이한은 "앨범 작업하는 동안 예민해지거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집중하는 편인데 결과물이 나와서 후련한 기분이 들었다. 팬분들부터 지인분들, 가요계 선·후배, 동료들 전반적으로 앨범의 수록곡까지 완성도 있다고 칭찬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송이한이 존경하는 가수이자 특별한 인연을 가진 가수 양다일의 칭찬은 가장 의미있게 다가왔다고 했다. 양다일은 오디션 '블라인드 뮤지션' 최종 우승자인 송이한의 데뷔곡 '이유'를 프로듀싱을 맡은 인연이 있다. 

송이한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양다일 선배님이 '너의 틈'을 두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양다일 선배님과 보컬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다. 워낙 노래를 잘 하는 선배님이니까 보컬적인 부분에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 많이 배우고 존경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송이한은 듀엣곡 '그만해요'로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유성은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다. '블라인드 뮤지션'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유성은은 송이한과 사제 관계로서 3년 만에 듀엣곡을 함께 부르며 재회해 의미를 더했다. 

송이한은 "사실 유성은 선배님과 보컬적으로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유성은 선배님과 함께 노래부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최대한 맞춤 곡으로 완성했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서 기쁘고,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노래가 나와 흡족하다. 완벽하게 소화해주신 유성은 선배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뮤직디자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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