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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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남다른 대식가 "앉은 자리에서 라면 12봉 먹어" (국민영수증)[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03 06:55 / 기사수정 2022.02.03 0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테이가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국민 영수증'에는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자신을 데뷔 19년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겸 햄버거집 사장으로 소개하며 "강원도의 뷰가 좋은 곳에 개인 캠핑장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 "저는 아직 캠린이(캠핑+어린이)고 지금은 차박러다. 원래 있던 차도 살짝 개조를 했고, 차박을 하는 데 이 정도는 있어야겠다 싶어서 화물차를 하나 샀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테이의 소비 지출을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고, 테이가 짜장라면 5봉을 한 번에 먹은 사진으 공개되자 MC 송은이와 김숙, 박영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테이는 "5봉이라고 쓰니까 이질감이 든다. 한 번들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다이어트 중 치팅데이를 하는 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이 "그렇다고 해도 보통 2~3개를 끓여서 먹지 않나"라고 말하자 테이는 "제가 2개 끓이는 법을 잊어버렸다.  물을 못 맞춘다. 그리고 2개를 끓일 냄비도 없다"고 말했고, 박영진은 "사진으로만 보면 냄비가 큰 줄 모를 수도 있는데, 옆에 있는 김치통을 보니 진짜 큰 솥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를 들은 테이는 "저희 어머니가 삼계탕을 만들면 닭이 4마리가 들어가는 냄비다"라고 말했고, "앉은 자리에서 라면을 최대 몇 개까지 먹어봤냐"는 송은이의 말에 "12개까지 먹었다"고 답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은이와 김숙, 박영진은 "그냥 라면을 박스로 먹는 것이다", "역시 말로만 듣던 대식가를 보고 있는 것이다"라고 놀란 눈으로 테이를 바라봤다.


이후 테이의 '흔한 다이어터 식단' 사진이 공개됐고, 고기 1kg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1L 등이 놓인 모습에 MC들은 "어디가 다이어터 식단이라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에 테이는 "도대체 다이어터 식단의 평균은 누가 정하는 것이냐"라고 답해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또 "이 정도면 먹방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어떠냐"는 말에는 "안 그래도 개인 방송을 시작하려고 한다. 노래 커버 뿐만 아니라, 제 일상이 대부분 먹방이어서 그런 일상들을 공개할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 영수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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