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02 17: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소연(첼시 위민)이 남자팀 동료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유럽 챔피언으로부터 칭찬을 들은 것에 대해 잉글랜드 출신 콜린 벨 감독도 생각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은 2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슈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필리핀과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3일 오후 5시 필리핀과 격돌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소연의 부상 복귀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지소연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극적인 중거리슛 득점으로 한국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러나 득점 직후 세레머니를 한 다음 왼쪽 사타구니를 잡고 쓰러져 준결승전 진출 여부에 대해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었다.
벨 감독은 "지소연은 현재 괜찮다. 모두가 출전할 수 있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러와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이제 우리 스스로를 믿고 결승전을 위한 마지막 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벨 감독은 지소연의 소속팀인 첼시 남자팀 동료 메이슨 마운트가 지소연을 극찬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운트는 2020/21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이면서 첼시 유스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첼시의 두 번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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