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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와 바르사의 줄다리기..."나 보내줘"

기사입력 2022.01.24 15:34 / 기사수정 2022.01.24 15:37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합류를 열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사가 타글리아피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다음 주 내로 타글리아피코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바르사와 아약스는 여전히 협상 중에 있다. 바르사는 임대 영입을 원하지만, 아약스는 완전 이적을 고수하고 있다. 타글리아피코는 아약스가 바르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자신을 내보내주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작성했다.

타글리아피코는 2018/19시즌 아약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주요 멤버이다. 당시 타글리아피코는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타글리아피코가 출전하지 못한 경기는 AEK 아테네와의 조별예선 5차전 경기와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 경기 뿐이다.

타글리아피코는 2018/19시즌 리그에서도 29경기 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약스의 에레디비지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달성한 후, 주요 멤버들이 대부분 팀을 떠나갔다. 안드레 오나나는 인터밀란으로, 마티야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 프랭키 더 용은 바르사, 하킴 지예흐는 첼시, 도니 반 더 비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4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캐스퍼 돌베르와 라세 쇠네도 각각 니스와 네이메헌으로 떠났다. 4강 2차전 멤버 중 남아있는 선수는 타글리아피코를 제외하고 두산 타디치, 데일리 블린트, 노사이르 마즈라우이 뿐이다.

타글리아피코도 이적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20년 10월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시티가 아약스에게 타글리아피코의 이적에 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설이 나오긴 했지만 타글리아피코는 아약스에 잔류해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입지는 조금 다르다. 타글리아피코는 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2번에 불과하다. 아약스는 타글리아피코 대신 블린트를 왼쪽 풀백으로 기용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타글리아피코의 팀 내 입지는 줄어들었다.

현재 바르사는 호르디 알바를 제외하곤 전문 레프트백이 전무하다. 유망주 알렉스 발데가 있긴 하지만, 알바의 로테이션으로 활약하기엔 경험이 부족하다. 이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레프트백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타글리아피코의 임대 영입을 통해 이번 시즌을 보내고 다음 시즌 본격적인 스쿼드 강화를 노리고 있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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