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02
연예

신화 앤디, 42세 늦장가 간다…"9살 연하 아나운서, 혼전임신 NO" [종합]

기사입력 2022.01.20 05: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앤디(이선호)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혼전 임신 의혹이 불거지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한 신상 역시 함구했다.  

앤디는 19일 오전 공식 SNS에 직접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앤디는 "2022년은 제가 신화로서 우리 신화창조를 만난 지 24년이 되는 해다. 세월만큼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응원이 있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팬클럽 신화창조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라며 반가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부디 제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신화로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앤디의 예비신부는 9살 연하의 아나운서로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식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1년 생인 앤디는 올해 한국 나이로 42세가 됐다. 이른 결혼은 아니지만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앤디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혼전 임신설을 적극 부인했다.

신화 컴퍼니 역시 이날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신화의 막내 앤디가 소중한 인연과 함께 아름다운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앤디의 SNS를 리포스트하며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한편 앤디는 지난 1998년 에릭,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 전진과 6인조 그룹 신화로 데뷔했다. '해결사'를 시작으로 'T.O.P', 'Only One', 'Hey, Come On !',  'Perfect Man', '너의 결혼식', 'Wild Eyes', 'Brand New', 'Once In A Lifetime', 'Venus', 'This LOVE', '표적', 'TOUCH'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화 멤버 중에서는 세 번째로 결혼에 골인한다. 앞서 에릭이 2017년 배우 나혜미와, 전진이 2020년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결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