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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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시트만 83회...대기록 작성한 에데르송

기사입력 2022.01.17 15:38 / 기사수정 2022.01.17 15:3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이 대기록 작성했다.

에데르송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매치업에 선발 출전했다. 에데르송의 소속팀 맨시티는 데브라이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12연승 행진을 구가하게 됐고, 18승 2무 2패 승점 56점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에데르송은 46분경 로멜루 루카쿠와의 일대일 대결에서 엄청난 세이브를 기록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하게 됐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골키퍼 중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에데르송에 이어 리버풀의 알리송(10회), 아스널의 램즈데일(9회)이 2위, 3위에 올라있다.

에데르송은 2019/20시즌(16회)과 2020/21시즌(19회)에도 클린시트 1위를 달성하며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2021/22시즌에도 클린시트 1위를 달성할 경우, 세 시즌 연속 골든 글러브를 품에 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에데르송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다.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166경기에서 무려 83회의 클린시트를 만들어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골키퍼 중 에데르송만이 갖게 된 기록이다. 그야말로 전후무후한 대기록이 수립된 것이다.

에데르송의 클린시트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에메릭 라포르트, 카일 워커, 주장 칸셀루 등으로 이뤄진 맨시티의 수비진은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에데르송의 선방 능력 또한 시즌이 거듭될수록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맨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3골만을 허용하며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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