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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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윤나무 "이렇게 많이 욕먹을 줄은…감사하게 생각"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2.01.10 13:56 / 기사수정 2022.01.10 13:5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윤나무가 '지헤중' 종영 소감을 전했다.

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윤나무는 극중 박효주(전미숙 역)의 남편이자 김주헌(석도훈)의 회사 직원 곽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윤나무는 박효주와 함께 이별을 준비하는 아내 미숙과 그런 아내를 아내를 떠나보낼 수 없는 남편 수호의 슬픔을 세세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0일 '지헤중' 종영을 기념해 온라인으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윤나무는 "좋은 대본과 사람들을 만나 뜻깊고 감사했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극중 아내의 암 투병 사실도 모른 체 외도를 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윤나무는 "여러 가지 이유를 떠나서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순간이 됐다. 욕을 많이 먹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먹을 줄을 몰랐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욕을 먹고 있다는 건 대본 안에서 역할을 소화하고 있어서 먹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분노 유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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