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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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공식 막내 됐다…배신한 송지효와 벌칙行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01.09 18:54 / 기사수정 2022.01.09 18: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과 송지효가 벌칙에 당첨됐다.

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소민과 양세찬 중 진짜 막내를 선발하기 위한 레이스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양세찬과 전소민 중 진짜 막내를 뽑는 레이스를 기획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미리 촬영 내용을 전달받았고, 양세찬은 녹화 당일 사비를 들여 커피차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오늘은 막내 전소민, 양세찬 중에 누가 진짜 막내가 될지 가려보는 레이스를 진행할 거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먼저 알아보려고 하는데 전소민, 양세찬 씨는 따로 대기 중이다. 세찬과 소민 중 누가 더 어른스럽다고 생각하시는지"라며 질문했다.

지석진은 "어른스러운 건 세찬이다"라며 말했고, 김종국은 "막내를 뽑는다는 건 궂은일을 시키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럼 세찬이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그런 거 하는 건 눈빛만 봐도 빨리 움직이는 세찬이다"라며 거들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솔직히 말하면 둘 다 막내 같지가 않다. 막내 느낌이 아니다. 세찬이, 소민이도 여기서 나이로 막내인데 막내 느낌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제작진은 막내가 궂은일을 전담하게 될 거라고 당부했고, 미션이 다 끝난 후 투표를 열어 막내를 선발할 계획이었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멤버들에게 코인을 나눠줄 수 있었고, 두 사람 중 패배한 사람의 코인은 무효 처리되고 이긴 멤버의 코인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벌칙에서 면제될 기회를 얻는 룰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양세찬과 전소민 중 막내 같지 않은 사람을 선택했다. 전소민은 지석진과 유재석의 선택을 받았고, 양세찬은 김종국, 송지효, 하하의 선택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송지효는 전소민에게 코인을 받고 일부러 양세찬을 선택했다. 송지효가 전소민과 약속한 대로 엑스맨으로 활약할지 기대를 높였다.

첫 번째 미션은 '눈 가리고 의자 뺏기'였고, 김종국의 활약으로 양세찬 팀이 승리했다. 제작진은 양세찬 팀 전원에게 투표권 1장을 지급했다.

제작진은 보너스 미션에 대해 "보너스 미션은 '점심 미션 내가 시킨 그 밥'이다. 각자 드시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시고 그 음식이 도착한 순서대로 투표권을 드리겠다"라며 설명했다.

송지효가 주문한 돈가스가 일등으로 배달됐고, 송지효는 투표권 3장을 받았다. 유재석이 주문한 짜장면과 짬뽕과 양세찬이 주문한 분식, 김종국이 주문한 샌드위치가 차례대로 도착했다. 

유재석, 양세찬, 김종국은 투표권 2장을 받다. 투표권이 1장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소민과 하하가 주문한 음식이 동시에 배달됐고, 치열한 접전 끝에 전소민이 투표권 1장을 차지했다.



두 번째 미션을 앞두고 전소민은 유재석과 김종국의 선택을 받았고, 양세찬은 지석진, 송지효, 하하의 선택을 받았다. 

두 번째 미션은 '막내의 필승게임'이었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자신 있는 게임을 적어 제작진에게 제출했고, 제비뽑기에서 뽑힌 게임으로 미션을 진행했다.

두 번째 미션 역시 양세찬 팀이 승리했고, 제작진은 "마지막 미션은 간단하다. 두 명의 방 중에 더 많은 사람이 모인 방이 승리이고 투표권을 한 장씩 드리겠다"라며 밝혔다.

멤버들과 스태프를 상대로 투표한 결과 전소민이 막내로 선정됐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양세찬 코인을 많이 확보해 벌칙에서 면제됐다. 

제작진은 "이 방송에 대한 예고가 붙지 않냐. 거기에 필요한 낚시용 소스를 촬영하면 된다. 다급하게 갑자기 뛰는 장면이라든지 놀라든지 하면 된다. 실제로 예고편에 섞어서 쓸 거다"라며 벌칙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벌칙을 받을 사람으로 자신을 배신한 송지효를 지목했다. 전소민은 "언니가 내 이름 썼다"라며 하소연했고, 송지효는 "너만 빼고 다 썼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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