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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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해" 론돈 향한 야유에 당황한 베니테즈

기사입력 2022.01.03 15:58 / 기사수정 2022.01.03 15:58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에버튼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살로몬 론돈을 향한 팬들의 야유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일(한국시간) 베티테즈 감독의 에버튼은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2-3 패배를 허용했다. 이로써 최근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승 2무 9패의 부진에 빠지게 됐고, 5승 4무 9패 승점 19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번리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이날 베니테즈 감독은 후반 76분경 존조 케니를 빼고 살로몬 론돈을 투입하며 변화를 단행했다. 다만, 론돈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일부 에버튼 팬들이 그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이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에버튼의 합류한 론돈은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7경기 선발)하여 1골에 그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베니테즈 감독은 브라이튼전에서 또다시 패배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많은 경기에서 특징을 보여줬고 좋은 플레이를 했지만 실수를 피할 수는 없어 손실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우리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고 또 한 번의 실책으로 실점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비난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그룹으로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베니테즈 감독과 에버튼은 오는 12일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매치업을 통해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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