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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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진서연·안효섭·이솜, 미니시리즈 부문 男女 우수상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1.12.31 23:3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주헌, 진서연, 안효섭, 이솜이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은 김주헌, 진서연이 수상했다.

김주헌은 "'지헤중'은 너무나 영광스러운 작품이다. 현장에서의 따뜻함이 기억난다. 서로를 챙기고 다독이며 촬영했던 배우분들 참 고맙고 보고싶다. 특히 장기용 씨는 군 복무 중에 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다. 귀한 시간 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은 "아직도 길에 나가면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좋은 상을 주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진서연은 "데뷔하고 나서 두 번째로 맞는 큰 상인 것 같다. '원더우먼'에 늦게 합류해 버벅되면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밝게 에너지 주셔서 좋았다. 작가님, 혼자서 그렇게 여러 명의 캐릭터를 쓸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성혜 캐릭터를 덕분에 재밌게 할 수 있었다. 이하늬, 윤상윤, 이원근, 선배님, 후배님, 스태프 분들 덕에 현장 가는 게 즐거웠다. 완벽하게 잘 맞을 수 있는 팀을 만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하더라.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은 안효섭, 이솜이 수상했다.

안효섭은 "'홍천기'는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의기투합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다. 제일 추웠을 때 시작해서 제일 더울 때 끝난 작품이다. 작가님이 안 보이는 곳에서 고군분투하시며 글을 썼다고 들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린다. 제작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유정 씨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솜은 "'모범택시'라는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는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았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외로운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고생해주시는 스태프분들과 동료 배우분들을 보면서 힘을 냈고 현장을 즐길 수 있었다. 감독님이 굉장히 기뻐하실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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