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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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멜랑꼴리아' 이도현♥임수정, 돌고 돌아 첫 키스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31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과 임수정이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6회(최종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지윤수(임수정)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유와 지윤수는 노정아(진경)가 저지른 비리를 밝혀낼 수 있는 증거를 모았다. 백승유는 기자들에게 글로벌 인재 학생들이 받은 문제집에 있는 문제와 아성영재학교의 수학 시험 문제가 일치하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백승유는 "아성영재학교의 노정아 교장은 이 글로벌 인재반 학생들 부모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거액의 뒷돈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주장했다.

성예린(우다비)은 4년 전 은폐했던 답안 유출 사건의 진실을 고백했다. 성예린은 특혜를 받았다고 인정했고, 지윤수에게 사과했다.

지윤수는 "4년 전 저와 함께 모함을 당했던 학생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마침내 오늘 그 증명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쁩니다"라며 못박았다.

또 최시안(신수연)은 의식을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았다. 백승유, 지윤수, 지현욱은 최시안이 깨어난 것에 대해 기뻐했고, 네 사람은 친가족처럼 다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지현욱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지윤수와 백승유는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지윤수는 백승유와 최시안에게 "고마워. 아버지 옆에 두 사람 같은 제자가 남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백승유는 "교수님은 저한테 스승이자 친구고 가족이었어요"라며 당부했고, 최시안은 "저도요. 저한테 진짜 할아버지가 생긴 것 같았어요"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지윤수와 백승유는 지현욱의 짐을 정리하던 중 그가 남긴 증명을 발견했다. 지윤수와 백승유는 메모에 적힌 증명을 정리했고, 백승유는 자신이 완성시키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흘렀고, 최시안은 수학자가 되어 젊은 수학자 상을 받았다. 백승유는 그동안 논문 집필에 몰두했고, 지윤수와 최시안 앞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최시안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 관계자에게 꽃다발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백승유는 과거 최시안이 수학자가 되면 축하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최시안은 "백승유 선생님이 보내신 거예요. 선생님 오셨었구나. 보고 싶은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백승유는 논문을 쓰는 동안 온라인 단체 채팅방을 통해 지윤수와 수학에 대해 교류했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닉네임을 사용한 탓에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했고, 백승유는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다며 지윤수에게 논문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승유와 지윤수는 실제로 만나고 나서야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결국 백승유와 지윤수는 사랑을 시작했고,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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