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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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이덕화·박진철 손 잡으라고? 멱살 잡고파" (도시어부3)

기사입력 2021.12.30 22:56 / 기사수정 2021.12.30 22:5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대상어종을 잡지 못한 팀원들에게 분노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펼쳐졌던 OB vs YB 팀 낚시 결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덕화는 "서울에서 내려올 때는 (지난주 방송이) 크리스마스 때 나간다는 걸 미처 생각 못 했다. 청소년들이 아주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덕화는 "할아버지가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려 했는데 (감성돔을 못 잡았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캐롤을 불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경규는 "형님, 정말 작은 것 하나 배울, 놓칠 게 없었다"라고 말했고, 이덕화는 "죄송하다"라며 "연말을 기다려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준현이 "내일은 하나라도 잡고 싶다"라고 말하자 이태곤은 "나도"라고 공감했고, 김준현은 "형이랑 이런 얘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장 PD는 "5주간 대상어종 못 잡은 사람은 처음이다. 지상렬도 중간 중간 잡았었다"라며 "쉽지 않은 일이다. 10주째 하시면 황금 배지를 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준현이 "안 받는다"라고 말하자 박진철 프로는 "요즘 상황을 보면 그게 더 쉬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받지 마라. 자존심이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장 PD는 이수근과 이경규에게 "팀원들과 손을 잡아라"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저기요, 멱살 잡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이수근에게 배지를 건넨 후에 "덕담 한마디 해라"라는 이덕화의 말에 "언제까지 잘하나 보자"라며 살벌한 덕담(?)을 건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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