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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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쳐"…'건강문제 불참' 박소담 응원 (특송)[종합]

기사입력 2021.12.30 19: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특송'의 송새벽부터 김의성까지 출연 배우들이 건강 문제로 '특송' 시사회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박소담을 응원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대민 감독과 배우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이 참석했다. 주연 박소담은 건강 문제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지난 13일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 수술 소식을 전하며 당분간 건강 회복을 하겠다고 밝힌 박소담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박소담 측은 지난 13일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고 알리면서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다.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는 못하지만, 개봉을 응원하고 있다"면서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연출을 맡은 박대민 감독은 "여성 주연 액션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프로페셔널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 질주하는 액션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이 인물이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자기 목숨을 걸고 액션을 펼칠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면서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박소담 배우에게 전달했다. 당연히 박소담 배우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이 역할을 너무나 잘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에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송새벽도 함께 호흡한 박소담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해왔었다. 촬영 현장에서 매 신을 찍을 때마다 그렇게 느꼈었다. 특유의 매력으로 은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생충'을 통해 박소담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정현준도 "다시 만난 (박)소담 누나가 잘해주셨었다"고 떠올렸으며, 한현민도 "제가 경험이 없어서,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걱정이 많았는데 (박)소담 누나와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김의성은 "저희 중 이 영화를 못 본 사람이 두 명이다. (정)현준이가 나이가 안 돼서 못 봤고, (박)소담이가 못 봤는데 정말 궁금해하더라. 정말 재미있고, 멋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특송'은 2022년 1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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