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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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 제주도 릴레이 상영회와 강연 성료

기사입력 2021.12.30 11: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12월 6일, 7일, 28일, 29일, 30일 총 5일간 제주 교육청에서 주관한 영화 '부활'의 상영과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제주 교육청에서 영화 '부활'의 상영과 이태석 신부의 리더십 특강을 요청해 이뤄졌다.

제주 애월중을 비롯해 중문중, 한라중, 표선중, 신성여중, 성산중, 귀일중, 한국뷰티고등학교 등 많은 학교들이 참여했다.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배우고 느끼는 인성교육 특강이었다.
 
이번 강연에서 구수환 이사장은 "이렇게 한 지역(제주도)에서 많은 학교들이 강연과 단체 상영을 신청해 진행한 적은 처음이다. 제주도에 부는 이태석 열풍을 직접 실감했다. 학교 별로 긴 강의 시간에도 모든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과 집중력은 성인 못지 않은 분위기였다.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중학생들에게 이태석 정신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영화 '부활'은 지난 4월 전국 지자체 단체장들이 공무원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방침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염태영 대전시장 등이 적극 추천하면서 교육계에도 자료 활용이 이어졌다.

구수환 감독이 진행하는 저널리즘 스쿨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저널리즘을 접할 수 있게 교육하는 구수환 감독의 저널리즘 스쿨은 22년도부터 고교 학점제 정식 과목으로 채택됐다. 21년도에 청주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을 학기부터 시범 수업을 시작했다. 신문방송기자, PD, 카메라, 조명감독, 유투버를 꿈꾸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 시스템을 적용하며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역할에 첨병 역할을 하는 건 이태석 재단이다. 이태석 재단은 문화콘텐츠, 저널리즘 등 각 분야에 트렌드에 맞는 문화 교육 시스템을 기획 개발하여 한쪽에만 치우쳐져 있는 재단의 특성에 다양한 활기를 불어넣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22년도에도 이태석 재단은 저널리즘 스쿨을 비롯해 영화 '부활'의 이태석 정신을 전파하며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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