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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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 "준비된 선수들은 출전 기회 주고 싶다"

기사입력 2011.02.26 16:0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실내체육관, 조영준 기자] "실전 경기에 많이 투입되지 않아도 준비가 완성된 선수들에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대한항공이 상무신협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9)로 완파하고 10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대한항공은 26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제압했다.

승장인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은 "우리 팀은 주전 선수가 아니어도 다들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코트에 나설 수 있는 준비가 충분히 된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오늘 경기에 투입된 신경수와 김민욱은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21승(4패)째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선 대한항공은 오는 3월 1일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신 감독은 "그동안 우리 팀은 장충체육관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꼭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에반의 날개 공격 이외에 중앙 속공도 많이 구사했다. 이 부분에 대해 신 감독은 "세터인 한선수의 볼 배급이 한층 좋아졌다. 중앙 속공을 많이 시도한 점은 세터 한선수의 결정 사항인데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10연승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기록은 선수들이 늘 의식하고 있다.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잘 준비해 11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신영철 감독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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