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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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정조준' 전희철 감독 "도전자 입장에서 해보겠다"

기사입력 2021.12.26 14:55 / 기사수정 2021.12.26 14:5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우리가 2승을 했어도, 2위다. 도전자 입장에서 해보겠다."

SK는 26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SK는 18승 7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1위 KT와의 격차는 불과 1경기. 최근 SK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리그 4연승과 원정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올해 KT와의 2경기에서도 모두 이겼다. 이날 SK가 승리를 챙긴다면, 공동 1위에 등극하게 된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어제 경기를 해서 오늘 준비를 많이 못했다. 허훈이 합류하며 처음 상대를 하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수비 전략을 바꾼건 없다. 기존 수비를 적용할 것이다. 다만 압박을 조금 더 강조했고, 허훈 수비는 어제 삼성 김시래에게 했던 수비와 비슷하게 할 예정이다"면서 "2라운드에서 했던 수비 그대로 적용하려고 한다. 아직까지는 하던대로 해볼 생각이다. 하던대로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변화를 많이 주면 헷갈려 한다. 놓치는 부분들만 바로 잡아준다"면서 "우리가 2승을 했어도, 2위다. 도전자 입장에서 해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전날 좋은 활약을 펼쳤던 최준용에 대해 전 감독은 "최준용은 전체적으로 능력이 좋은 선수고 잘해주고 있다. 공격에 관해서 많이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연습하던대로 하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믿음을 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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