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52
연예

"아들이 주는 상, 첫 연말 시상식" 오윤아·장민호, 우수상 '눈물' [K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1.12.26 00:20 / 기사수정 2021.12.26 00: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윤아와 장민호가 리얼리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2021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MC는 김성주, 한선화, 문세윤이 맡았다. 

이날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은 '편스토랑' 기태영,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유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새가수' 솔라, '편스토랑' 오윤아, '갓파더' 장민호, '살림하는 남자들2' 최수종 하희라가 후보에 올랐다. 

오윤아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지 몰랐다. 이 상은 저희 민이가 주는 상 같아서 뜻깊고 소중하다. 제가 연예대상에서 상 받을 일이 뭐가 있겠나. 민이를 키우면서 이렇게 큰 효도를 받게 될 줄은 몰랐다. 평생 받을 효도를 다 받은 것 같다"며 "저희 민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편스토랑' 속 '달팽이 식당' 코너를 만들어준 작가님이 있다. 민이가 할 수 없을 거라고 했을 때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고 함께 울어준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민호는 "가요시상식, 그 어떤 시상식을 통틀어 연말 시상식에 처음 나왔다.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그리고 '갓파더'라는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저희 아버지는 10년 전에 하늘나라에 먼저 가셨지만 그 자리를 채워주는 '갓갑수' 김갑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이 모습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좋아하실 것 같다"고 영광을 돌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