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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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X임수정, 김지영 범행에 진경과 '갈등 최고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4 06:50 / 기사수정 2021.12.24 09: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멜랑꼴리아' 이도현과 임수정이 진경과 대립했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14회에서는 백승유(이도현 분)와 지윤수(임수정)가 김지나(김지영)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윤수와 백승유는 노정아(진경)의 학사비리를 경찰에 고발했다. 백승유는 4년 전 노정아가 성예린(우다비)의 답안 유출 사건을 덮기 위해 일부러 스캔들을 일으키고 지윤수를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지윤수는 그동안 찾은 증거를 경찰 측에 넘겼다.

이후 지윤수는 백승유에게 "이제 여기까지 해. 더 뒤돌아보지 말고 너의 길을 가. 그게 수학자의 길이든 수학 교사의 길이든 네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 난 항상 응원할 거야"라며 당부했다.



백승유는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난 아직 못한 게 너무 많아요. 사과도 아직 못 받아줬고 학교도 돌아가게 해주지도 못했고 예전처럼 웃게 해준다고 했잖아요. 나 그것도 아직 못했어요"라며 만류했다.

지윤수는 "나 이제 웃을 수 있어. 네가 날 웃게 해줬어. 그러니까 내 걱정은 하지 마. 언젠가 학교도 돌아갈 거고 예전처럼 아이들 가르칠 거야"라며 안심시켰다.

더 나아가 지윤수는 "넌 이제 어떤 문제에도 다치지 않고 풀 수 있을 만큼 단단하고 강해졌어. 내가 그랬지. 넌 언젠가 그렇게 될 거라고. 그러니까 넌 계속 증명을 해. 우리에 대한 증명 말고 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증명"이라며 다독였다.

결국 백승유는 지윤수의 뜻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최시안(신수연)이 초대한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재회했다.

백승유는 "시안이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이렇게 우연이라도 우리 둘을 다시 보게 해줘서가 아니라 한 아이가 자라는 걸 지켜보고 저 아이를 보호하는 어른이 된 느낌. 그걸 느끼게 해줘요. 시안이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윤수는 "그동안 시안이는 나를 보호자로 생각하고 의지했겠지만 사실 내가 더 위로받고 힘을 얻었어"라며 고백했다.

백승유는 "나중에 시안이가 유명한 수학자가 되면 축하해 주러 가요. 우리가 같이 축하해 줘요"라며 당부했고, 지윤수는 "그러자. 잘 가"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최시안은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최시안은 미술실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백승유는 최시안을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지윤수 역시 백승유에게 연락을 받고 병원을 찾았다. 백승유는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지윤수는 사고 직전 최시안과 통화했다고 말했다. 지윤수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다가 다시 전화하겠다고 해서 끊었어. 그때 시안이를 불렀어"라며 밝혔다.

특히 최시안에게 상해를 입힌 범인은 김지나였다. 김지나는 노정아에게 전화했고, "엄마. 나 어떡해"라며 절규했다. 이때 노정아는 아성학원의 신규 이사로 선임돼 들떠 있었다.

노정아는 학교로 향했고, 김지나는 교장실에서 노정아를 기다렸다. 백승유는 동료 교사인 김진희(양조아)로부터 사건의 단서를 얻었고, 김지나의 범행을 눈치챘다.

지윤수는 최시안의 보호자로서 진경을 찾아갔고, 백승유 역시 동행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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