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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 결승골' 아스널, 웨스트햄에 2-0 완승...'4스날' 복귀!

기사입력 2021.12.16 07: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이 이번 시즌 강팀으로 변모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4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16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아스널은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아런 램즈데일 골키퍼를 비롯해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 부카요 사카가 지켰고 2선에 마틴 외데고르, 최전방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출격했다. 

원정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를 비롯해 아르투르 마수아퀴, 이사 디오프, 크레익 도슨, 블라디미르 쿠팔이 수비를 책임졌다. 3선은 데클란 라이스와 토마시 수첵이 지켰고 2선엔 파블로 포르날스, 마누엘 란시니, 제러드 보웬, 최전방에 미카일 안토니오가 아스널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결과를 내지 못했다. 전반 33분 포르날스의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아스널은 전반 40분 티어니가 기습적으로 중거리 슛을 시도해 골포스트를 때렸다. 43분 라카제트의 슈팅을 파비안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 결국 아스널이 리드를 얻었다. 후반 3분 라카제트의 정확한 패스를 마르티넬리가 박스 왼쪽 부근으로 돌파에 성공해 깔끔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웨스트햄은 곧바로 후반 7분 보웬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램즈데일이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아스널은 달아날 기회를 얻었다. 후반 20분 라카제트가 박스 안에서 쿠팔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쿠팔은 앞서 받았던 경고에 더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라카제트가 찬 페널티킥을 파비안스키가 선방해냈다. 

이후에도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아스널은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에밀 스미스로우가 침착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은 이대로 경기를 마쳤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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