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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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비, 현역 입대 공명에 "10년 간 뼈 시리고…"

기사입력 2021.12.14 09:52 / 기사수정 2021.12.16 13:1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군 입대를 앞둔 공명에게 장난스러운 으름장을 놨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에서는 홍천 달둔 은행나무 숲을 찾은 게스트 비와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는 소갈비 대짝, 유이는 직접 만든 포크와 나무 입간판, 어머니가 만든 수세미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에 성동일은 "요즘 배우들은 다 집안이 목재소를 하는 거냐"면서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성동일은 유이에게 김희원의 첫인상을 묻기도. 유이는 "못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착해 보이지도 않는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고, 김희원은 "꼴보기 싫다는 말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며 넉살 좋게 받아줬다.



본격적인 식사 전 간단하게 시나몬 가루 뿌린 사과를 먹던 비는 갑자기 "저는 가을하면 군대가 생각난다. 10월에 입대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오는 14일 군 입대를 앞둔 공명은 "이제 그만! 제발!"이라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비는 꿋꿋하게 "이번 년도 가을이나 겨울에 군대에 들어가면 10년 내로는 가을만 되면 군대 냄새가 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공기가 맑은데 코가 시리고 뼈가 시리고 괜히 기침이 난다. 그런데 저는 그 향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김희원은 "10월에 가도 추운데 넌 얼마나 춥겠냐. 냉기가 한 15년 가겠다"고 공명을 놀렸고 공명은 연신 눈을 질끈 감았다.

공명을 지켜보던 비는 "빨리 가는 게 차라리 속시원하고 낫다"고 격려했지만 공명은 넋나간 표정을 지어 또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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