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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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호대전' 막차 탔다!...UCL 16강 대진 완성 (종합)

기사입력 2021.12.13 20:3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6개의 별만 남은 별들의 전쟁이 화려한 대진, 화려한 매치업으로 결정됐다.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조별리그 1위 팀과 2위 팀이 만나게 되며 같은 국가, 그리고 같은 조에 속했던 구단 간의 만남은 불가하다.

가장 먼저 뽑힌 대진은 레알 마드리드와 SL 벤피카다. 레알은 D조에서 5승 1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몰도바의 강팀 셰리프에게 1패를 당했지만, 분위기를 다잡고 순항했다. 벤피카는 E조에서 2승 2무 2패로 1위 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어 바르셀로나를 꺾고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번째 대진은 맨체스터 시티와 비야레알이다. 맨시티는 A조에서 4승 2패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 비야레알은 F조에서 3승 1무 2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 번째 대진은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뮌핸은 E조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는 B조에서 2승 1무 3패로 리버풀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는 8일 열린 최종전에서 포르투를 꺾으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네 번째 대진은 리버풀과 잘츠부르크다. 리버풀은 B조 6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잘츠부르크는 G조에서 3승 1무 2패로 릴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섯 번째 대진은 아약스와 인테르다. 아약스는 C조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해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테르는 D조에서 3승 1무 2패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여섯 번째 대진은 유벤투스와 스포르팅 CP다. 유벤투스는 H조에서 5승 1패로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했다. 스포르팅은 C조에서 3승 3패로 아약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일곱 번째 대진은 릴과 첼시다. 릴은 G조에서 3승 2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역대 두 번째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첼시는 H조에서 4승 1무 1패로 아깝게 조 2위로 밀려나 유벤투스에 이어 16강을 확정 지었다. 

마지막 대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다. 맨유는 F조 3승 2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PSG는 A조에서 3승 2무 1패로 맨시티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메호대전'이 다시 한번 성사됐다.

겨울 휴식기를 갖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오는 2022년 2월부터 16강 1차전을 시작으로 다시 재개된다. 2021/22시즌은 원정다득점 제도가 폐지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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