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3 12:06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노래를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이 모여 깜작 놀랄만한 음악을 제작해 이목이 집중된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일상의 소리를 채집한 뒤 이를 활용해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보는 '소리배낭여행' 시즌2를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했다.
'소리배낭여행'은 평소 음악과 영상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보는 창의적 사회공헌활동이다.
몸을 두드리며 리듬을 만들어보는 워크샵을 시작으로,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소리를 찾아 녹음한 뒤 이를 토대로 리듬/화음/멜로디/가사/녹음을 진행해 음악을 만들었다. 이후 노래에 맞춰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각각 감독, 배우, 촬영 등 역할을 분담해 뮤직비디오까지 완성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에 비해 교육의 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악창작과 뮤직비디오를 각각 1일씩 진행하고 교육강사를 늘려 소수의 인원이 집중해서 창작활동에 참여했다. 각각 1월 13일(목)~14일(금), 20일(목)~21일(금)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6학년 ~ 고등학교 2학년 35명이 참석했다.
시즌2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총 4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 소리배낭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리와 친구를 주제로 만든 '10대, 소리에 눈뜨다' ▲ '친구와의 추억'을 바탕으로 제작한 'Funny days' ▲ '사랑과 이별'을 시적인 가사로 승화시킨 'Bye Bye' ▲ 일탈을 꿈꾸는 청소년이 화두인 'Cha.do.A Style(차가운 도시 아이들)' 등 4곡이다.
각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벅스 홈페이지의 소리배낭여행 앨범 페이지(http://music.bugs.co.kr/album/266549)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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