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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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에이전트의 폭탄 발언 "다시 세리에 A에서 볼 것"

기사입력 2021.12.12 15:24 / 기사수정 2021.12.12 15:2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에이전트가 루카쿠의 향후 미래에 대해 밝혔다.

루카쿠는 2019년 여름 맨유를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루카쿠는 콘테 감독 아래에서 첫 시즌 리그 23골을 기록했고, 두 번째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맹활약에 친정팀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결국 지난여름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500억 원) 이적료에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2라운드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던 루카쿠는 이내 내리막을 탔다. 루카쿠는 지난 9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멀티골 득점 이후 리그에서 12경기째 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루카쿠는 지난 10월 치러진 말뫼와의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H조 3차전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며 약 한 달간 결장했다.

루카쿠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맨유전을 시작으로 부상에서 복귀했고, 제니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6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탈리아 무대에서 보여줬던 파괴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루카쿠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우리는 루카쿠를 세리에 A에서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루카쿠는 이탈리아를 사랑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루카쿠의 자질을 이용하는 것은 첼시에게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첼시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에이전트의 해당 발언은 당장 현실성이 떨어진다. 또한 루카쿠는 꾸준히 첼시에 대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루카쿠는 그의 우상인 디디에 드록바와 마찬가지로 첼시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공개했다.

루카쿠는 "그것은 나에게 세상을 의미할 것이다. 나는 우리 팀이 경기에서 이기도록 돕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훈련장에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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